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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팔 일부 없는 축구선수, 美 '국가대표 데뷔전' 치렀다

SNS를 통해 오늘(30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왼팔 일부가 없이 태어난 미국 여자축구 선수가 미국 대표팀의 일원으로 A매치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장애 딛고 대표팀'입니다.

미국 여자축구 선수 카슨 피켓

축구 선수 카슨 피켓은 어제(29일) 미국 유타주 샌디의 리오틴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평가전에 왼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했습니다.

결과는 미국의 2대 0 완승.

피켓은 90분 풀타임을 뛰며 팀의 승리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

피켓은 왼쪽 팔뚝의 일부와 손이 없이 태어났지만 어려서부터 비장애인 선수들과 경쟁하며 미국 최고 선수로 성장했습니다.

지난 2016년 데뷔해 시애틀 레인과 올랜도 프라이드에서 주전으로 활약했고 현재는 노스캐롤라이나 커리지 소속으로 6월 리그 베스트11에 뽑히는 등 변함없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3년 전에는 경기장에서 자신처럼 한쪽 팔 일부가 없는 아이에게 달려가 '하이파이브'를 하는 모습으로 팬들의 가슴을 울리기도 했습니다.

미국 여자축구 선수 카슨 피켓

누리꾼들은 "완벽한 데뷔전 축하합니다! 덕분에 저도 무언가에 도전하고 싶어지네요.", "여기까지 오는 데 얼마나 노력했을까요? 그 시간들에 박수를 보냅니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FI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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