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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 연속 전주보다 신규 확진 증가…해외유입 또 세 자릿수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천 명 대로로 전날보다는 800여 명 줄었지만, 한 주 전보다는 2천 명 넘게 증가했습니다.

김경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30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9천595명입니다.

20일 만에 1만 명을 넘었던 전날보다는 868명 줄면서 다시 1만 명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하지만 1주일 전인 지난 23일보다는 2천102명 많은 숫자입니다.

전주에 비해 신규 확진자가 늘어난 것은 사흘째입니다.

해외 유입 사례는 142명으로 닷새째 세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입국자 격리 면제 조치와 국제선 항공편 증설 등으로 입국자가 늘어나면서 해외유입 사례도 함께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특히 방역당국은 유럽 일부 국가에서 이미 우세종이 된 BA.5의 유입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오미크론보다 전파력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진 BA.5는 해외 입국 확진자의 30%에서 확인됐습니다.

국내 전체 확진자 중에서는 10%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BA.5는 면역 회피성이 강해 접종 완료자나 이전 감염자가 감염되는 사례가 늘 수 있어 당국은 개량형 백신 도입 등 대책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54명으로 19일째 두 자릿수를 보였습니다.

사망자는 10명으로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2만 4천54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누적 치명률은 0.13%입니다.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8.6%가 마쳤으며, 60세 이상은 31%가 완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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