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혼게이자이는 선박 정보업체인 '리피니티브'의 선박자동식별장치 기록을 분석한 결과, 북한과 관계가 깊은 선박 180척 중 50척 이상이 최근 1년 반 동안 석탄을 취급하는 중국의 항구에 입항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 남포항에서 석탄을 적재하는 것으로 보이는 북한 국적 추정 선박이 중국 산둥성 룽커우항으로 직항한 정황도 포착됐습니다.
니혼게이자이는 이와 함께 석탄 밀수 혐의가 있는 북한 선적 '금야'가 올해 4월 남포항과 룽커우항을 오간 사실도 위성사진으로 확인됐다고 전했습니다.
안보리는 2017년 대북 제재를 강화하면서 북한산 석탄 수입을 금지했습니다.
(사진=니혼게이자이신문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