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혼게이자이는 선박 정보업체인 '리피니티브'의 선박자동식별장치 기록을 분석한 결과, 북한과 관계가 깊은 선박 180척 중 50척 이상이 최근 1년 반 동안 석탄을 취급하는 중국의 항구에 입항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 남포항에서 석탄을 적재하는 것으로 보이는 북한 국적 추정 선박이 중국 산둥성 룽커우항으로 직항한 정황도 포착됐습니다.
![남포항에 정박한 북한 선적 '태평2' 추정 선박 (사진=니혼게이자이신문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http://img.sbs.co.kr/newimg/news/20220630/201677925_1280.jpg)
니혼게이자이는 이와 함께 석탄 밀수 혐의가 있는 북한 선적 '금야'가 올해 4월 남포항과 룽커우항을 오간 사실도 위성사진으로 확인됐다고 전했습니다.
안보리는 2017년 대북 제재를 강화하면서 북한산 석탄 수입을 금지했습니다.
(사진=니혼게이자이신문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