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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가족 실종 사건 커지자 부랴부랴 제도 개선 나선 교육부

[실시간 e뉴스]

밤사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뉴스를 살펴보는 실시간 e뉴스입니다.

전남 완도에서 실종된 초등생 일가족이 숨진 채 발견됐는데요, 이와 관련해 교육 당국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는 기사를 많이 봤습니다.

교육부는 어제(29일) 전국 시도교육청 부교육감 회의를 통해 교외체험학습 관련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교육부는 연속 5일 이상 체험학습을 신청할 때는 담임교사가 주 1회 이상 해당 아동과 직접 통화해 안전과 건강을 확인하도록 한 인천 교육청 사례를 소개하며 각 시도교육청에 학생 안전을 확인할 수 있는 관리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앞서 전남 완도에서 숨진 채 발견된 조양은 지난달 17일 제주도로 교외체험학습을 가겠다며 신청서를 냈지만 체험학습 기간이 끝나도 학교에 오지 않았고, 학교 측은 지난 22일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습니다.

장기 교외체험학습에 나선 학생 안전을 확인하는 제도가 허술해 실종 신고가 늦었고, 이 때문에 수사의 골든타임을 놓쳤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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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전동킥보드가 고장났다는 신고에도 수리하지 않고 방치한 전동킥보드 관리 업체 관계자들이 검찰에 넘겨졌다는 기사도 많이 봤습니다.

지난 3월 충남 청양의 한 도로입니다.

전동킥보드를 타고 갓길을 달리던 A 씨, 교차로를 진입하는 순간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승합차에 부딪힙니다.

A 씨는 이 사고로 전치 2주 진단을 받았는데요, A 씨는 경찰에서 '킥보드 브레이크가 고장 났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미 사고 전날 해당 킥보드를 이용한 다른 이용자가 브레이크가 고장 났다는 사실을 앱을 통해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관리 업체 관계자들이 수리한 것처럼 허위로 본사에 보고해 해당 킥보드를 사용 가능하게 한 겁니다.

경찰은 관리업체 대표와 직원을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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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글로벌 패션 업계에서 한국 스타들의 영향력이 점점 커지고 있다는 기사도 많이 봤습니다.

현지시간 26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한 패션쇼에 방탄소년단의 뷔, 블랙핑크의 리사, 배우 박보검이 참석했습니다.

이들이 손을 흔들자 행사장 앞에 대기하고 있던 수천 명의 팬은 함성을 지르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는데요, 배우 강동원과 가수 현아도 패션쇼에 참석하기 위해 파리를 방문했습니다.

이들뿐 아니라 최근 많은 K-팝 아이돌과 한국 배우들이 루이비통과 샤넬, 구찌 등 여러 글로벌 브랜드의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데요.

명품 업계에서 국내 스타들에게 러브콜을 보내는 배경에는 이들이 MZ 세대로 불리는 젊은이들에게 SNS 등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점이 크게 꼽힌다고 기사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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