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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중부 중심 세찬 비…한낮 서울 26도 · 대구 34도

하늘에 구멍이라도 뚫린 듯이 비가 퍼붓고 있습니다.

특히 강한 비구름대가 지나고 있는 수원에는 시간당 35mm 이상의 굵은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수도권을 중심으로는 누적 강수량도 빠르게 늘어가고 있습니다.

새벽부터 현재까지 경기도 화성에는 15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고요, 서울 금천에도 100mm의 비가 내렸습니다.

호우경보는 수도권 전체로 확대됐고요, 강원 중남부와 충청 북부 지역에도 내려져 있습니다.

일부 강원과 충북 북부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출근길 중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50~100mm의 세찬 비가 내릴 텐데요, 이 정도면 앞을 내다보기 힘들 정도고요, 중부와 경북 지역에는 산사태 위기경보 주의 단계가 내려져 있기 때문에 피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비는 내일까지 수도권과 강원 내륙, 산지에 많게는 200mm 이상의 폭우를 뿌리겠고, 충청 북부 지역에는 오늘까지 50에서 최고 150mm, 충청 남부와 경북 북부 내륙 지역에 20~70mm, 그 밖의 지역에서는 5~4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오늘 아침도 남부 지방 곳곳에서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고요, 낮이 되면 뜨거운 공기가 그대로 닿는 남부 지방으로는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겠고 서울의 기온 26도 예상됩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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