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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당선 연장 한 달…"경기 남동부권 중심 이용객 증가"

<앵커>

오늘(29일)은 황금노선으로 불리는 신분당선 강남역에서 신사역 구간이 개통 이후, 경기 남동부권을 중심으로 이용객이 크게 늘었다는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유영수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28일 강남역에서 신사역에 이르는 신분당선 연장 구간이 개통됐습니다.

길이는 2.5km, 신설 역은 3개에 불과하지만 황금 노선으로 불리는 구간입니다.

서울 강남대로를 관통하는데다, 신설 역 모두 환승 역이기 때문입니다.

실제 개통 이후 교통편의가 크게 향상됐다는 이용객들이 적지 않습니다.

[박세영/신분당선 이용객 : 직장이 여의도여서 신분당선이 신논현역까지 연장되니까 9호선 타기에 용이해서, 출퇴근 시간이 한 20분 정도 줄었습니다.]

[이정운/신분당선 이용객 : 집에서 나올 때도 한 번에 나오기 때문에 상당히 좋아졌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집이 판교 쪽이라서 상당히 편합니다, 엄청나게.]

운영회사 측은 하루 평균 이용객이 개통 전 26만여 명에서 개통 후 31만여 명으로, 약 20% 가까이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성남과 용인, 수원 등 경기 남동부권 지역 역들의 이용객 증가가 두드러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주창/신분당선 운영회사 홍보팀장 : 판교역을 필두로 성남지역이 제일 많이 늘었고요. 그다음에 용인, 수원에서도 많이 늘었습니다. 그래서 점차적으로 계속적으로 수요가 늘고 있는 상황입니다.]

연장 2단계 구간인 신사역~용산역 구간은 오는 2026년 착공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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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가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미디어아트 분야 국내 추천도시로 선정됐습니다.

최종 결과는 내년 11월쯤 발표됩니다.

성남시는 판교 게임 특구와 콘텐츠 거리, 메타버스 축제, 증강현실 뮤지엄 앱, 드론 쇼 등 미디어 예술에 강점을 보여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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