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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새 주인, KG그룹으로 사실상 확정…승인 대기

[경제 365]

KG그룹이 쌍용차의 새 주인으로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쌍용차와 매각 주간사인 EY한영회계법인은 KG컨소시엄을 최종 인수 예정자로 결정했고, 법원 승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쌍용차는 앞서 에디슨모터스와 투자계약을 해제한 이후 인수예정자와 조건부 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공개 입찰을 통해 인수자를 확정하는 방식으로 재매각을 진행해 왔습니다.

KG컨소시엄은 인수대금 3천500억 원과 운영자금 6천억 원을 포함해 9천500억 원가량을 내고 쌍용차를 인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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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명 투자 의혹이 불거진 존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가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존리 대표는 현재 회사에 출근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메리츠운용을 대상으로 현장검사를 하면서 개인 간 금융, P2P 플랫폼 관련 사모펀드 운용 내역과 투자 경위를 면밀히 살펴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메리츠운용 P2P 사모펀드의 투자 대상에는 존리 대표의 배우자가 주요 주주로 있는 P2P 업체 상품도 포함됐습니다.

금감원은 존리 대표가 배우자 명의를 빌려 해당 업체 지분에 투자했는지를 포함해 P2P 사모펀드 운용 과정에서 자본시장법 위반 행위가 있었는지 살펴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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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최근 벌어진 사내 성폭력 사건에 대한 관리 책임을 물어 관련 임원 6명을 중징계했습니다.

해당 임원에는 사건이 발생한 포항제철소의 소장 등이 포함됐습니다.

포스코는 또 사건 관련 직원 4명에 대해 경찰 조사 결과와 관계없이 자체 조사 결과를 토대로 모레(1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징계 수위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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