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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기시다 첫 대면…오늘 한미일 정상회담

<앵커>

윤석열 대통령은 스페인에서 현지시간 어제(28일) 기시다 일본 총리를 처음으로 대면했습니다. 오늘은 한미일 정상회담과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김기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스페인 현지시간으로 어젯밤, 윤석열 대통령은 스페인 국왕인 펠리페 6세가 주최한 환영 갈라 만찬에 참석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처음으로 만나 3~4분 정도 대화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기시다 총리가 먼저 윤 대통령에게 인사를 건네며 대통령 취임과 6·1지방선거 승리를 축하했고, 윤 대통령은 "참의원 선거에서 좋은 결과가 나오길 기원한다"고 화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윤 대통령은 "한일 간 현안을 조속히 해결해 미래지향적으로 나아갈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이번 순방의 핵심 일정인 한미일 정상회담과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4년 9개월 만에 진행되는 한미일 정상회담에서는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경제적 압박 등 3국 공조 방안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이후 윤 대통령은 한국 대통령으론 처음으로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해 국제 사회 연대와 북한 비핵화를 주제로 연설합니다.

[김태효/국가안보실 1차장 : 윤 대통령은 자유와 평화는 국제사회의 연대에 의해서만 보장된다는 것을 강조할 것입니다.]

나토는 12년 만에 채택할 새 전략 개념에 중국의 도전을 명시적으로 언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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