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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대나토 협력 강화…하반기 협력 파트너십 체결한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 참석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한-나토 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한국과 나토의 새로운 전략적 협력관계를 위해 올해 하반기 '한-나토 협력 파트너십'도 체결하기로 했습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나토 정상회의가 열리는 스페인 마드리드의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번 나토 정상회의는 대한민국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 (사진=연합뉴스)

김 차장은 "윤 대통령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어떤 맞춤형 전략적 파트너십을 설계할지 구체적으로 논의할 것"이라며 "우리의 인도·태평양 전략과 유럽 파트너국들이 어떤 협력을 모색할지 논의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나토가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호주, 뉴질랜드까지 아·태 주요국을 초청하면서 인도태평양 지역으로 파트너십을 확대하는 상황에서 주도적인 역할에 나서겠다는 취지라는 설명입니다.

이와 관련, 윤 대통령과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의 면담을 계기로 대(對)나토 협력 파트너십도 구체화합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새로운 한-나토 협력 프로그램의 체결을 약속하게 될 것"이라며 "각종 경제안보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군사안보협력을 넘어 한-나토가 어떠한 새로운 전략적 협력 관계를 맺을지에 대해 문장화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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