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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 아들 체포되자…'굴착기'로 경찰 위협한 아버지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아빠의 굴착기 난동'입니다.

미국의 한 주택가.

경찰관 2명이 빈집털이와 폭행 혐의로 수배된 24살 남성에게 수갑을 채우려 하자 그의 어머니가 달려들어 떼어놓으려 합니다.

미국, '빈집털이범' 아들 체포 순간에 굴착기 난동 벌인 아빠

경찰이 침착하게 용의자와 어머니 모두 땅에 눕혀 제압했지만, 이어 용의자의 아버지가 굴착기를 조종하기 시작합니다.

삽을 공중으로 치켜들며 위협하는 모습인데요.

미국, '빈집털이범' 아들 체포 순간에 굴착기 난동 벌인 아빠

경찰들이 황급히 피하며 멈추라고 소리쳤지만 그는 아랑곳하지 않고 대치했습니다.

영상은 경찰관이 권총을 뽑아 들고 아버지에게 당장 내리라고 경고하는 모습으로 끝납니다.

미국, '빈집털이범' 아들 체포 순간에 굴착기 난동 벌인 아빠

다행히 경찰은 다치지 않았고, 이들 가족 모두를 체포했는데요.

용의자의 어머니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아버지는 상해위협과 경찰관 공격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감쌀 걸 감싸야죠. 어긋난 자식 사랑이네요." "미국 경찰을 상대로 굴착기 위협이라니 참 겁도 없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페이스북 VermontStatePol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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