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지역 장마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남쪽으로의 무단방류가 우려되자, 통일부가 북한에 사전통지를 요구했습니다.
통일부는 장마철 남북 접경지역의 홍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접경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상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기본적인 조치로서, 남북 합의에 따라 북측이 북측 수역의 댐 방류시 사전에 우리측에 통지해 줄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현재 남북간 통신연결이 불안정한 상황과 사안의 시급성 등을 감안하여, 우선 공개적으로 북측에 요구한다면서, 향후 통신선이 복구되는 데로 정식 통지문을 북측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