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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e뉴스] 이재용, 딸과 우산 쓰고 외출…재계 인사 총출동한 장소

밤사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뉴스를 살펴보는 실시간 e뉴스입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장녀의 결혼식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재계 인사들이 총출동했다는 기사를 많이 봤습니다.

어제(27일) 서울 중구 한 교회에서 정 회장 장녀의 결혼식이 열렸는데요, 비가 오는 와중에도 재계 주요 인사들이 총출동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가장 먼저 도착한 데 이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딸 원주 씨와 함께 우산을 쓰고 식장으로 들어섰는데요, 딸과 팔짱을 끼고 서로 바라보며 웃는 등 다정한 모습으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미국에 머물고 있는 원주 씨는 결혼식 참석을 위해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결혼식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정몽준 아산나눔재단 명예이사장 등 현대가 사람들도 대거 참석했습니다.

실시간 e뉴스1. 재계인사 총출동(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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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국제 의용군으로 참전했다가 귀국한 해군 특수전전단 출신 이근 씨가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에 다녀온 선택에 후회가 없다고 밝혔다는 기사도 많이 봤습니다.

이 씨는 어제 보도된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수영금지 팻말이 있다고 해서 익사 위기에 있는 사람을 보고 물에 뛰어들지 않는 건 죄'라며 자신 같은 사람이 우크라이나를 돕지 않으면 그게 오히려 범죄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의 여권법을 어기는 건 교통 위반에 해당하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는데요, 이 씨는 최근 여권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죠.

AFP통신은 '이 씨가 한국의 새로운 정부는 자신을 감옥에 보내지는 않을 것이라고 낙관하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 씨는 '러시아군이 앞유리를 통해 단지 운전만 하던 민간인을 쏘았다'며 우크라이나 이르핀에서 민간인 살해 등 러시아의 전쟁 범죄를 목격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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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의 지역 농협 직원이 수십억 원을 횡령한 정황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는 기사도 많이 봤습니다.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한 지역 농협이 최근 5년 동안 회삿돈 17억 4천만 원을 빼돌린 30대 직원 A 씨를 수사해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A 씨는 농산물과 자재 등의 재고 관리를 담당해왔는데요.

실제 재고보다 금액을 부풀려 회계 장부에 기재하는 수법으로 돈을 빼돌린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A 씨는 횡령 혐의를 시인한 상태이며, 빼돌린 돈은 가상화폐 투자와 외제차 구입 등에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역 농협 측은 이후 추가 자료를 분석했더니 횡령 피해액이 약 7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경찰에 알리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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