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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글렌데일시 시장…'소녀상 지킴이' 감사장 받았다

<앵커>

해외에서 처음으로 '평화의 소녀상'을 설치한 미국 글렌데일시 시장이 서울 성북구를 찾았습니다. 해외 소녀상 지킴이 활동을 펼쳐 온 고등학생들이 감사장을 전달했습니다.

서울시 소식, 남정민 기자입니다.

<기자>

한중 평화의 소녀상이 있는 서울 성북구 분수마루 광장에서 특별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소녀상 지키미' 활동을 하고 있는 성북구 계성고 학생들이, 2013년 해외 최초로 평화의 소녀상을 세운 미국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시의 시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한 겁니다.

[고서연/계성고 학생 대표 : 일본군 성 노예 피해자의 명예와 인권 회복, 그리고 평화로운 세상을 열기 위한 대한민국 국민의 노력에 큰 힘을 보태주셨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계성고 학생들은 재작년 베를린 소녀상이 철거 위기에 놓였을 때 독일 시민사회를 응원하는 손 편지 쓰기 캠페인을 주도하는 등 '평화의 소녀상' 지킴이 활동을 꾸준히 해 왔습니다.

글렌데일시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7월 30일을 위안부의 날로 지정해 문화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알데시스 카사키안/미국 글렌데일 시장 : 글렌데일시의 선의를 한국사람들에게 전하고 우리의 관계가 항상 굳건하고 계속 성장할 것이라는 점을 알리기 위해 방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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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공공자전거 따릉이 이용이 계속 증가함에 따라 자전거 1천 대를 추가 배치했습니다.

서울시는 6~10월 사이 따릉이 이용량이 많은 점을 고려해 연말까지 계획된 3천 대 가운데 1/3을 우선 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11월부터는 낡은 따릉이 3천 대도 새 자전거로 교체됩니다.

따릉이 이용자는 코로나19 국면에도 꾸준히 늘어왔는데, 올해 1~5월까지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0% 가까이 이용량이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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