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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서해안서 닷새간 육·해·공 실제 훈련(FTX) 시행

합참, 서해안서 닷새간 육·해·공 실제 훈련(FTX) 시행
합동참모본부가 오늘(27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닷새간 서해안 일대에서 '합동지속지원훈련'을 시행합니다.

지속 지원은 필요한 전투력 수준을 작전 기간 내 유지할 수 있도록 인사·군수 등의 지원을 적시적소에 제공하는 훈련입니다.

유사시 전구작전을 수행하는 전투부대의 전투력을 유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육·해·공군의 지속지원 수단을 통합 훈련한다는 취지입니다.

특히 전투부대의 보급로가 길어지거나 끊어질 때를 대비하기 위한 내용도 담겨 있습니다.

이번 훈련은 합참이 주관해 육·해·공군의 지속지원 전력을 통합해 실제훈련(FTX)을 시행하는 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해군은 항만이 정상 운용되기 전에 가용한 해안에 해안양륙군수지원(LOTS·항만 사용이 불가능할 때 선박으로부터 각종 화물을 해안으로 옮기고 임시 저장하는 과정) 시설을 설치합니다.

공군은 피해를 본 비행장을 복구해 항공추진보급기지(ATSP)를 설치합니다.

ATSP는 전투지대의 열악한 지상 병참선을 극복하고 전투부대의 작전적 템포 유지 및 작전지속능력 향상을 위해 병력 및 군수품을 신속하게 공중 보급하는 기지입니다.

육군은 전투부대를 지원할 수 있는 지역에 지역분배소(ADC)를 설치하고 각종 자원을 인수해 저장·관리하고 전투부대로 적시에 지원함으로써 전투 지속능력을 보장합니다.

(사진=합참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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