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상 첫 '6월 열대야'…가장 더운 6월 밤 보냈다

서울에서 이틀 연속으로 역대 가장 높은 '6월 일 최저기온'을 기록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6월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서울의 일 최저기온은 최고치는 오늘(27일) 오전 4시 54분에 기록된 25.4도입니다.

서울의 6월 일 최저기온은 어제 24.8도에 이어 이틀 연속으로 최저기온 기록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서울 일 최저기온이 25도를 넘으면서 지난밤은 서울의 올해 첫 열대야이자 사상 첫 6월 열대야로 남게 됐습니다.

이밖에 대전과 수원도 올해 첫 열대야를 기록했고, 강릉은 일 최저기온이 28.8도에 육박하면서 11년 만에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충청과 남부 내륙도 열대야를 겪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