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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22호포…'작년 기록 넘었다'

<앵커>

프로야구 홈런 선두 박병호의 대포가 이틀 연속 폭발했습니다. 아직 시즌 절반도 안 지났는데, 22호 홈런으로 지난해 친 홈런수를 벌써 넘어섰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1회, 홈런 2위 LG 김현수가 시즌 14호 선제 투런 아치를 그리자, 4회 박병호가 곧장 응수했습니다.

LG 선발 이민호의 바깥쪽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비거리 133m의 초대형 솔로 아치를 그렸습니다.

이틀 연속 담장을 넘긴 박병호는 시즌 22호 홈런으로 지난 시즌 기록한 홈런 21개를 올해 69경기 만에 넘어서며 다시 8개 차 단독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7회와 8회, 중견수 박해민의 두 차례 결정적인 호수비에 힘입어 3대 1 승리를 지킨 LG가 2연승을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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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왕 경쟁은 점점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은퇴 시즌에 엄청난 타격감을 뽐내고 있는 롯데 이대호가 키움 전에서 8회까지 3타수 3안타로 타율 3할 5푼 2리, 1위에 복귀했고, 키움 이정후는 3할 5푼 1리로 현재 1리 차 2위지만 3회 멋진 슬라이딩 캐치에 이어 9회 시즌 13호 솔로 홈런으로 역전을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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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SSG는 7회, NC 구원투수 김시훈의 치명적인 번트 수비 실수를 틈타 대거 넉 점을 내 4연승을 달렸습니다.

(영상편집 :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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