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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연장 끝에 한국오픈골프 우승…최고 상금 4억 5천만 원 '잭팟'

김민규, 연장 끝에 한국오픈골프 우승…최고 상금 4억 5천만 원 '잭팟'

김영성 기자

작성 2022.06.26 18:0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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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연장 끝에 한국오픈골프 우승…최고 상금 4억 5천만 원 잭팟
코오롱 제64회 한국오픈 골프선수권대회에서 21살 김민규 선수가 연장 접전 끝에 조민규 선수를 꺾고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김민규는 충남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7천326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습니다.

최종합계 4언더파 280타를 적어낸 김민규는 조민규와 3개 홀 연장전을 치른 끝에 역대 최고 우승 상금 4억 5천만 원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2020년 한국프로골프,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김민규는 37번째 대회에서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이 대회 전까지는 2020년 7월 군산CC오픈, 지난해 10월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었습니다.

내셔널 타이틀인 한국오픈에서 한국 선수가 정상에 오른 것은 2018년 최민철 이후 4년 만입니다.

2019년 태국의 재즈 ?와타나논이 우승했고, 지난해에는 호주 교포 이준석이 정상에 올랐습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때문에 대회가 열리지 않았습니다.

김민규는 16, 17, 18번 홀 합산으로 진행된 연장전에서 18번 홀(파5) 2m 남짓한 버디 퍼트를 넣고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김민규와 조민규는 16번 홀(파3)을 파로 비겼고, 17번 홀(파4)에서는 김민규가 보기를 기록해 조민규가 1타 앞섰습니다.

승부가 갈린 18번 홀에서는 조민규의 티샷이 왼쪽, 김민규의 티샷은 오른쪽으로 치우치며 끝까지 승부를 알 수 없는 양상이 이어졌습니다.

김민규는 두 번째 샷을 홀 오른쪽 러프로 보냈고,조민규는 레이업 후 시도한 세 번째 샷이 홀 근처 러프에 놓였습니다.

1타 앞서있던 조민규는 여기서 5m 파 퍼트를 놓친 반면, 김민규가 2m 버디 퍼트를 넣고 1타 차 역전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김민규와 조민규는 이 대회 1, 2위 선수에게 주는 다음 달 디오픈 출전권을 따냈습니다.

이형준과 미국의 저린 토드가 나란히 3언더파로 공동 3위에 올랐고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인 호주 교포 이준석은 2언더파 단독 5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사진=코오롱 한국오픈 조직위원회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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