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작년 양당 원내대표가 합의한 대로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국민의힘이 맡는 데 동의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24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말한 뒤 "그 대신 국민의힘도 양당 간 지난 합의를 이행하겠다고 약속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양당 합의는 법사위 법안 심사 기간을 120일에서 60일로 줄이고 체계 자구 심사 범위를 벗어나 심사해선 안 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월요일(27일) 오전까지 (국민의힘의) 답을 기다리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