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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시, 인구 40만 명 돌파

<앵커>

수도권 인구가 빠르게 늘고 있는데요. 경기도 광주시가 대규모 아파트 단지 입주 등으로 인구 4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유영수 기자입니다.

<기자>

5년 전 준공된 광주시 태전동의 한 아파트 단지입니다.

1천470여 세대, 4천200명이 입주한 대규모 단지입니다.

이곳 말고도 주변에는 1천 세대가 넘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3개 더 있습니다.

[박미선/광주시 태전동 : 학교도 많고 공기도 좋고 그래서 아이들 키우기가 좋은 것 같아서요. 그리고 대단지 아파트들이 많아서 인프라 같은 것도 잘돼 있고, 그래서 좋은 것 같아요.]

광주시 인구가 지난 5월 말 기준, 인구 4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오포읍이 11만 5천 명으로 11개 읍면동 중 인구가 가장 많고, 초월 읍도 5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특히 오포읍은 인구 증가에 따른 행정수요 폭증으로, 오는 9월에는 4개 동으로 분리됩니다.

[권용석/광주시 오포읍장 : 읍 행정기관은 여기 한군데서 하다 보니까, 제증명 발급이라던가 방문 민원이 상당히 폭주하고 있습니
다.]

광주시는 지난 2001년 시 승격 당시 13만 9천여 명에서, 2004년 20만 명, 2015년 30만 명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인구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엄흔영/광주시 경안동 : 인구가 많아지고, 주변이 역세권으로 변해서 높은 건물이 많이 올라가고, 강경선이 생겨서 교통 자체도 서울 나가거나 할 때 편리해진 것 같아요.]

시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 입주가 계속 예정돼 있는 만큼 인구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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