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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해 보여 샀는데…" 알고 보니 썩어서 테이프 '칭칭'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썩은 고추의 변신'입니다.

중국 광시성 난닝에 거주하는 주부 A 씨는 얼마 전 재래시장에서 고추를 샀다가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새빨간 고추가 제법 신선해 보여서 한 근에 6위안, 약 1천170원을 주고 꽤 많은 양을 구매했는데, 집에 와 고추를 살펴보던 A 씨는 놀라서 할 말을 잃었습니다.

자신이 사 온 홍고추가 풋고추에 붉은색 테이프를 감은 것이었던 겁니다.

양심 없는 상인이 작정하고 속여 판 건데, 심지어 풋고추는 먹지 못할 만큼 심하게 썩어 있어서 A 씨를 더 화나게 했습니다.

A 씨는 "전형적인 기만"이라며 "판매자를 찾아 꼭 썩은 고추를 돌려주겠다"고 분통을 터뜨렸는데요.

그러면서 "오히려 이렇게 테이프를 칭칭 감는 게 더 돈이 들었을 텐데 왜 이렇게까지 했는지 이해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누리꾼들은 “하다 하다 이젠 가짜 고추라니… 이거 실험 카메라 아닌가요?”, “인건비가 더 나올 텐데 대체 왜 이런 정성을 들인 건지 의문이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twgreat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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