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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되살아나는 불…결국 물웅덩이에 처박힌 테슬라

SNS를 통해 오늘(24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미국의 한 폐차장에 방치됐던 테슬라 전기차에서 자연 발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꺼도 꺼도 불붙은 전기차'입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폐차장, 테슬라 차량 한 대가 불길에 휩싸여 있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관들이 진화를 위해 물을 퍼부었지만 불은 쉽게 잦아들지 않았습니다.

차를 눕혀 배터리에 직접 물을 부어보기도 했지만 잔열 때문에 계속 다시 살아났고, 결국 소방관들은 구덩이를 파고 물을 채워 배터리를 통째로 침수시키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소방관들은 당시 화재 진압을 위해 4천500갤런, 약 1만 7천 리터의 물을 사용했다고 하는데요.

이는 건물 한 채를 진화하는 데 쓰이는 양과 비슷합니다.

현지 소방서 대변인은 전기차 화재는 소방관들이 이전에는 접해보지 못한 새로운 유형의 과제라면서 잘 꺼지지 않는 전기차 화재 진압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누리꾼들은 “가뭄으로 난리인데 화재 진압에 엄청난 양의 물이 쓰이는군요.”, “전기차 사려고 마음먹었는데 또 흔들리네요. 갈대 같은 마음 어쩌지?”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트위터 Metro Fire of Sacramen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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