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호선 가락시장역 승강장서 연기…한때 무정차 통과

지하철 가락시장역 승강장에서 연기가 나 시민들이 대피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소방과 서울교통공사 측에 따르면 오늘(24일) 오후 2시 26분쯤 서울 송파구 지하철 3호선 가락시장역 승강장 UPS실 내부에서 화재 연기가 발생했습니다.

이 안에는 승강장 스크린 도어에 비상 전력을 공급하는 배터리가 있는데, 배터리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고 이 불은 오후 3시쯤 완전히 꺼졌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이 화재로 3호선 양방향 열차가 오후 2시 53분까지 약 30분간 가락시장역을 무정차 통과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고 현재는 정상 운행 중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