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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27일 한전 사장 불러 '탈원전 탓 전기료 인상' 묻는다

국민의힘, 27일 한전 사장 불러 '탈원전 탓 전기료 인상' 묻는다
국민의힘이 오는 27일 '탈원전과 전기료 인상'을 주제로 정책의원총회를 개최합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24일 같은 당 의원들에게 보낸 문자를 보내 이같이 공지했습니다.

공지에 따르면 윤석열 캠프에서 에너지정책 분과장을 맡았던 주한규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가 탈원전에 대해 강의를 하고, 정승일 한국전력 사장이 전기요금 인상에 대한 발표를 맡습니다.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인해 전기요금 인상 압박이 강해졌다며 비판해왔습니다.

여당이 된 후 네 번째로 개최하는 이번 정책의원총회 주제를 반도체·외교안보·가상자산에 이어 탈원전으로 잡은 것은 윤석열 정부의 '탈원전 폐기' 기조에 보조를 맞추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22일 경남 창원에 있는 두산에너빌리티 원자력공장을 방문해 "우리가 지난 5년 동안 바보 같은 짓을 안 하고 원전 생태계를 더욱 탄탄히 구축했다면 경쟁자가 전혀 없었을 것"이라며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비판한 바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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