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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인한 도로 통제 · 항공기 결항 속속 해제

<앵커>

밤사이 내린 집중호우로 강과 하천의 수위가 높아져 한때 도로 곳곳이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날이 밝고 빗줄기가 점차 약해지면서, 도로 통제는 속속 해제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신용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제(23일) 하루 내린 폭우로 중랑천이 통제 수위를 넘어서자 동부간선도로는 어젯밤 8시 20분을 기점으로 진입로가 전면 통제됐다가 9시 반쯤 통제가 해제됐습니다.

밤사이 동부간선도로를 비롯한 서울 시내 도로 7곳이 강과 하천 수위가 올라가 통제됐다가 출근길 현재는 모두 통제가 해제됐습니다.

폭우로 시민들의 출입이 제한됐던 청계천 전 구간 역시 오늘 새벽 6시를 기준으로 출입 통제가 해제됐습니다.

한편, 일부 구간에서는 선박 운항이 여전히 차질을 빚기도 했습니다.

오전 7시 40분 기준으로 강릉에서 울릉 사이 구간을 비롯해 34개 항로, 52척의 선박 운항은 지금도 중단돼 있는 상태입니다.

다행히 비가 그치며 폭우로 결항이 예정됐던 37편의 항공편은 비가 잦아들며 모두 통제가 해제됐습니다.

인천 서구와 서울 당산 나들목에서는 도로가 침수돼 한 때 차량 운행에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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