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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다우지수 0.64% 상승…나스닥 1.6%↑ 마감

뉴욕증시는 국채 금리가 하락한 영향 등으로 소폭 상승 마감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194.23포인트, 0.64% 오른 30,677.36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S&P500 지수는 전장보다 35.84포인트, 0.95% 상승한 3,795.73을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79.11포인트, 1.62% 반등한 11,232.19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앞서,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하원 의회 증언에서 인플레이션을 2% 목표치로 되돌리기 위한 연준의 노력은 "무조건적"이라며 인플레이션 억제 의지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파월은 또 하반기 경제 성장세가 꽤 강할 것이라면서 경기침체가 필연적인 것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글로벌 긴축 흐름은 지속됐습니다.

노르웨이 중앙은행은 20년 만에 처음으로 금리를 50bp 인상했습니다.

기준금리를 0.75%에서 1.25%로 올린 겁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이러한 우려를 반영해 전날보다 0.07%포인트 이상 하락한 3.08% 근방에서 거래됐습니다.

이는 지난 10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2년물 국채금리는 3.03%까지 떨어지면서 2-10년물 금리 차는 0.05% 포인트까지 좁혀졌습니다.

장기 금리가 단기 금리보다 높은 게 보통이지만, 만일 금리 차가 역전되면 경기 침체의 전조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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