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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원숭이두창 '공중보건 비상사태' 발령 여부 검토

WHO, 원숭이두창 '공중보건 비상사태' 발령 여부 검토
세계보건기구(WHO)가 현지시간으로 23일 원숭이두창을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로 선포할지에 대해 검토하기 위한 긴급회의를 열었습니다.

AP 통신 등에 따르면 WHO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긴급위원회 회의를 열어 이 문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위원회가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에게 관련 권고를 하면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이 최종 결정을 내리게 됩니다.

공중보건 비상사태는 WHO가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질병과 관련해 발령하는 최고 수준의 경보 단계로, 현재 코로나19 등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원숭이두창은 중앙아프리카와 서아프리카 일부 국가의 풍토병으로 알려진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올해 5월 이후 미국, 유럽 등에서 감염과 의심 사례가 다수 보고되고 있습니다.

최근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원숭이두창이 40개국 이상에서 확인됐으며, 대부분 유럽에서 확인됐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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