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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시대 세관창고'…목포 홍보 갤러리로 탈바꿈

<앵커>

일제 시대 개항장이였던 목포의 역사적 건축물인 옛 세관창고가 목포의 맛을 알리는 갤러리로 탈바꿈했습니다. '맛의 도시' 목포의 다양한 음식을 맛보고 체험하는 관광 콘텐츠로 만들어졌습니다.

이동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897년 개항과 동시에 목포에는 해관으로 불렸던 세관이 설치됐습니다.

해관은 목포항에 드다 드는 물품을 관리했습니다.

근대기 개항장의 중요한 역사자료로 세관터와 창고는 문화재로 등록됐습니다.

목포시가 근대 역사자원인 세관 창고를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했습니다.

미식문화갤러리 '해관'은 맛의 도시 목포의 미식체험공간입니다.

홍어와 낙지, 갈치 등 목포의 9미와 대표 주전부리 등을 직접 맛보는 푸드존, 휴식을 위한 라운지 등을 갖춰 목포의 맛을 알리게 됩니다.

[박은영/미식문화갤러리 점주 : 목포의 9미를 선보일 수 있는 공간으로 관광객들에게 좋고, 주전부리나 여러 가지가 비치돼 있어서 시민에게 좋은 공간이 될 것 같습니다.]

다른 한 동의 창고는 옛 세관의 역사와 개항장 목포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관으로 조성됐습니다.

전국 최초 공간문화재로 지정된 근대 역사문화거리에 색다른 체험형 관광 콘텐츠입니다.

목포가 가진 맛의 우수성을 알리는 플랫폼으로 원도심 상권 활성화 등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희라/목포시 맛의 도시 팀장 : 목포 맛의 우수성을 알리고 인근 음식점 방문으로 이어지는 미식플랫폼 역할을 할 것이며, 원도심에 새로운 관광거점으로 기대됩니다.]

맛을 테마로 한 쿠킹클래스와 푸드콘서트 등 관광객들이 맛보고 즐기는 미식관광상품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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