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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년 만의 대기록' 18살 포포비치, 100m · 200m 석권

세계수영선수권 남자 자유형 200m에서 황선우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루마니아의 18살 포포비치가 100m에서도 금빛 물살을 가르며 2관왕에 올랐습니다.

포포비치는 8명이 겨루는 자유형 100m 결승에서 4번 레인에서 출발해 초반 50m는 캐나다의 에드워드에 0.19초 뒤진 2위를 기록했지만 막판 놀라운 스퍼트를 펼치며 47초 58의 가장 빠른 기록으로 터치 패드를 찍었습니다.

프랑스의 그로우세를 0.06초 차로 따돌린 간발의 승리였습니다.

세계수영선수권 역사상 한 대회에서 남자 자유형 100m와 200m를 석권한 선수는 그동안 한 명 밖에 없었는데 포포비치는 1973년 미국의 짐 몽고메리 이후 무려 49년 만에 대기록을 수립했습니다.

남자 평영 200m 준결승에서는 우리나라의 조성재가 2분 09초 81로 전체 9위에 그쳐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조성재는 8위 선수에 0.12초 차이로 뒤져 아쉽게 결승행이 불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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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의 김하성이 5경기 연속 안타를 치며 3연승에 힘을 보탰습니다.

애리조나전에 5번 타자로 출전한 김하성은 1회 투아웃 1, 2루에서 변화구를 노려 쳐 3루수 앞 내야 안타를 만들어냈습니다.

김하성의 안타로 투아웃 만루 기회를 잡은 샌디에이고는 후속타자 3명이 잇달아 안타를 쳐 4점을 뽑아냈고 김하성도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샌디에이고는 10대 4로 크게 이기며 3연승을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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