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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앱 지우고 '탕비실 파먹기'…'짠테크' 돌입하는 2030

밤사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뉴스를 살펴보는 실시간 e뉴스입니다.

무섭게 치솟는 물가에 주머니가 가벼운 젊은 직장인들이 짠돌이 재테크, 이른바 '짠테크'에 돌입하고 있다는 기사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최근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배달앱을 지우는 경우가 많다는데요, 점심과 인플레이션이 합쳐진 '런치플레이션'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점심값 부담이 커지면서 가성비 높은 반찬을 구매해서 식사비를 아끼는 것이죠.

카페 대신 회사 탕비실을 이용해 커피와 과자값을 아끼는 이른바 '탕비실 파먹기' 노하우도 인기라고요.

술값을 줄이기 위해 집술을 택하는 사람도 늘었습니다.

중고 거래 플랫폼을 이용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상이 됐고, 월세와 생활비가 부담스러워 독립생활을 정리하고 부모님 집으로 돌아가는 이들도 늘고 있습니다.

특히 주식이나 비트코인 등으로 투자 손실을 본 2030세대가 많아 MZ세대의 긴축이 새로운 일상, 뉴노멀로 자리 잡고 있다고 기사는 전했습니다.

(기사출처 :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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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실외기 없이 설치할 수 있는 창문형 에어컨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 관련 분쟁도 끊이지 않고 있다는 기사를 많이 봤습니다.

기존 에어컨처럼 벽을 뚫거나 실외기를 설치하지 않아도 되는 창문형 에어컨, 가전업계는 2020년 18만 대였던 시장 규모가 올해는 40만 대까지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소음이 일반 에어컨보다 심하다 보니 이웃들의 항의가 잇따르면서 '벽간소음'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는 건데요, 민원 때문에 아예 창문형 에어컨 설치를 금지한 아파트도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시중 제품을 검토해 적정치 이상 소음을 내는 제품을 규제하는 동시에 주민들끼리 합리적인 수준의 설치 지침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기사출처 : 매일경제, 화면출처 : 네이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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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싸이의 여름 콘서트 '흠뻑쇼'를 두고 방역당국이 코로나19 감염 우려를 제기하자 싸이 측이 추가 대책을 내놨다는 기사를 많이 봤습니다.

3년 만에 재개되는 싸이의 여름 콘서트, 흠뻑쇼는 말 그대로 관객들을 향해 엄청난 양의 물을 뿌리는 공연인데요, 방역당국이 마스크가 물에 젖을 경우 기능이 떨어져 세균 번식 등 위험이 높아진다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다만, 현행 방역지침상 공연 중 물을 뿌리는 행위 등을 금지하는 규정은 없습니다.

이에 싸이 소속사는 어제, 콘서트 시작 전 공연장을 전체 소독하고 방수 마스크 1장을 추가해 모든 관객들에게 KF94 마스크 3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관객들이 콘서트 중 마스크를 3번 교체할 수 있게 한다는 것입니다.

싸이 측은 방역 우려에 대해 코로나19와 관련한 모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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