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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에서 한미일정상회담 추진…김건희 여사 동행할 듯

윤 대통령, 오는 29일부터 이틀간 나토정상회의 참석

<앵커>

이번 달 말에 열리는 나토정상회의에서 한미일정상회담 개최가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번 나토회의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도 동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원경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9일부터 이틀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한국 정상이 나토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윤 대통령의 대면 다자외교 무대 첫 데뷔전입니다.

[김성한/국가안보실장 : 윤 대통령은 나토정상회의 참석을 통해서 나토 동맹 30개국 및 파트너 국가들과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가치 연대를 강화해나갈 것입니다.]

일본, 호주, 뉴질랜드와 함께 나토 파트너 국가 정상으로 회의에 참석하는 윤 대통령은 10여 개 국가와의 양자회담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관심이 모아졌던 한일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은 높지 않은 상황인데, 양국 정상이 5분 정도 대화하는 이른바 약식 회담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양국 정상은 한미일정상회담에서 만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한미일정상회담 가능성은 열려 있다며, 3국 정상회담이 개최되면 북한 문제가 핵심 의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습니다.

한일 정상은 또, 호주, 뉴질랜드와 함께 파트너로 초청된 4개 국가의 회의에서 만날 예정입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나토정상회의에는 공식적인 배우자 프로그램이 있다며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해당 프로그램에 참석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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