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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승률 1위' NC, KT에 11대 0 대승…선발 구창모는 시즌 4승

'6월 승률 1위' NC, KT에 11대 0 대승…선발 구창모는 시즌 4승
6월 승률 1위 NC 다이노스가 선발 구창모의 호투와 양의지의 4타점 맹타를 앞세워 KT wiz를 대파하고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NC는 오늘(22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KT를 11대 0으로 격파했습니다.

이날 승리로 NC는 6월 17경기에서 10승 5패 2무를 기록하며 승률 1위를 질주했습니다.

지난달 28일 부상 복귀 후 4경기에서 3승을 올린 NC 선발 구창모는 이날 경기에서도 6이닝 3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4번째 승리를 챙겼습니다.

NC 타자들도 구창모의 호투에 화답했습니다.

1회부터 KT 선발 배제성의 결정구인 슬라이더를 완벽하게 공략하며 대거 7점을 냈습니다.

권희동과 박민우, 양의지가 모두 배제성의 슬라이더를 노려 연속 3안타를 기록해 2점을 선취했습니다.

이어 외국인 타자 닉 마티니가 몸쪽 공을 잡아당겨 2점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마티니의 홈런 역시 배제성의 슬라이더를 공략한 타구였습니다.

NC는 이후에도 노진혁과 서호철, 김기환, 손아섭이 4개의 안타를 더하며 3점을 추가했습니다.

서호철과 손아섭의 안타도 배제성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만든 안타였습니다.

1회에 7점을 내준 KT는 전의를 상실한 듯 구창모의 투구에 전혀 대응하지 못했습니다.

6회까지 구창모를 상대로 단 3개의 안타에 그치며 1점도 뽑아내지 못했습니다.

그 사이 NC는 6회 양의지의 2타점 좌익수 옆 안타 등으로 4점을 더 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KT 타자들은 구창모가 내려간 뒤에도 NC 불펜투수 김진호, 김시훈, 김영규를 상대로 단 한 개의 안타로 쳐내지 못하고 영봉패를 당했습니다.

KT 선발 배제성은 1회 7실점 후에도 5회까지 선발 이닝을 책임졌지만, 시즌 6패(3승)를 떠안았습니다.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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