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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 두창 보도 시 '까만색 피부' 사용 자제 요청

원숭이 두창 보도 시 '까만색 피부' 사용 자제 요청
한국과학기자협회는 협회 소속 언론사 기자들에게 원숭이 두창 보도 시 아프리카 흑인 환자의 사진을 첨부 자료로 사용하는 것을 자제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원숭이 두창의 국내 유입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관련 학회 전문가들은 한국과학기자협회에 다음과 같은 협조 요청을 해왔기 때문입니다.

"현재 비 아프리카 지역에서 유행하는 원숭이 두창은 아프리카 대륙과 관련성이 떨어지며 흑인 외에 다수의 다른 피부색 환자도 있습니다. 아프리카 국가의 흑인 환자 그림이 사용되면 불필요한 편견을 조장할 우려가 있으니 협조 바랍니다."

관련 학회는 2022년 원숭이 두창 논문에 게재된 비 아프리카 지역 원숭이 두창 환자 사진을 제공했고 한국과학기자협회는 소속 기자들에게 배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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