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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서해 피격 공무원' 유족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 등 검찰 고발…'월북 프레임' 법정에서 시비 가리나

서해 피격 공무원 고(故) 이대준 씨의 유가족이 문재인 정권 청와대 인사들을 검찰 고발한 가운데 관련 내용을 담고 있는 대통령 기록물이 공개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고 이대준 씨의 유족은 오늘(22일) 오전 9시 30분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앞에서 고발장 제출 관련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유족은 고인이 월북한 것으로 몰아가도록 지침을 하달한 것으로 의심된다며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과 김종호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 이광철 전 민정비서관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유족의 법률대리인 김기윤 변호사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지 않은 피고발인들을 향해 "이 사건과 관련해 양심선언을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단호한 입장을 전했습니다.

한편 행정안전부 대통령기록관은 유족이 지난달 25일 대통령기록관장을 상대로 청구한 관련 기록 정보공개에 관해 내일 답변서를 회신할 예정입니다.

대통령기록관은 국민적 관심이 큰 사안인 만큼 국가의 중대한 이익을 현저히 해칠 우려가 없는 한도 내에서 최대한 정보를 공개하는 방향으로 유족 측에 통지하기로 했습니다.

(영상 취재 : 설민환 / 구성 : 박윤주 / 편집 : 정용희 / 제작 : D콘텐츠기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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