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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나 윌리엄스, 1년 만에 코트 복귀전…복식서 승리

세리나 윌리엄스, 1년 만에 코트 복귀전…복식서 승리
미국의 테니스 스타 세리나 윌리엄스가 1년 만에 치른 복귀전에서 승리를 따냈습니다.

세리나 윌리엄스는 영국 이스트본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로스시 인터내셔널 복식 1회전에 튀니지의 온스 자베르와 한 조로 출전해 사라 소리베스 토르모(스페인)-마리 보즈코바(체코) 조를 2대 1로 제압했습니다.

41살의 세리나 윌리엄스가 공식 대회에 나온 것은 지난해 윔블던 이후 1년 만이고 승리는 지난해 6월 초 프랑스오픈 3회전 이후 13개월 만입니다.

세리나 윌리엄스는 지난해 윔블던 1회전 탈락 이후 부상 등의 이유로 대회에 나오지 못했습니다.

현재 단식 세계 랭킹은 1천204위, 복식은 세계 랭킹에 들지 못해 이번 대회에는 초청 선수인 와일드카드 자격으로 나왔습니다.

윌리엄스는 이번 대회는 복식에만 출전하고 오는 27일 영국 윔블던에서 개막하는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 윔블던에는 단식에 출전할 예정입니다.

윌리엄스는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23차례 우승해 이 부문 최다 기록을 보유한 호주의 마거릿 코트(은퇴)의 24회 다음으로 많은 우승 기록을 갖고 있습니다.

남자 단식 메이저 대회 최다 우승 기록은 22번의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갖고 있습니다.

프로 선수들의 메이저 대회 출전이 허용된 1968년 이후 우승 횟수만 따지면 윌리엄스의 23회가 이미 최다 기록입니다.

마거릿 코트는 1968년 이후에는 11차례 메이저 대회를 제패했습니다.

윌리엄스의 최근 메이저 대회 단식 우승은 딸을 낳기 전인 2017년 1월 호주오픈입니다.

출산 이후로는 2018년 윔블던과 2019년 US오픈 결승에 올랐지만 모두 준우승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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