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수영선수권 남자 자유형 2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황선우 선수가 자유형 100m에서는 행운으로 준결승에 진출했지만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습니다.
황선우는 자유형 100m 예선에서 전체 17위에 그쳐 16명이 뛰는 준결승에 나갈 수 없게 됐지만 예선 2위인 미국의 드레슬이 기권하면서 행운의 출전 기회를 잡았습니다.
그러나 황선우는 준결승에서 48초 08의 기록으로 조 4위, 전체 11위에 그쳐 8명이 겨루는 결승에 오르지는 못했습니다.
자유형 200m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은메달을 차지한 황선우는 이로써 개인종목 일정을 모두 끝내고 내일(23일) 단체전인 계영 800m에 나설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