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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 폭발' 하주석…10경기 정지 '중징계'

<앵커> 

판정에 과격하게 항의하다 방망이와 헬멧을 집어던져 물의를 일으킨 프로야구 한화의 하주석 선수가 10경기 출전 정지의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KBO는 지난 16일, 주심의 판정에 과격하게 항의하며 난동을 부린 하주석에게 10경기 출전 정지에 벌금 300만 원을 부과했습니다. 

항의로 퇴장을 당한 선수가 별일 없이 그라운드를 떠나면 벌금만 부과되지만, 하주석은 더그아웃 벽에 헬멧을 집어던져 코치의 머리를 맞히는 등 볼썽사나운 장면을 연출해 가중 처벌을 받은 겁니다.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8연패 중인 한화는 한국 무대 데뷔전에 나선 새 외국인 투수 라미레즈에게 희망을 걸었지만, 오늘(21일)도 쉽지 않습니다. 

속도는 빠르지만 제구가 불안해 2회에만 사사구 3개, 안타 2개를 내주며 대거 4점을 허용한 뒤 3회에 교체됐습니다. 

홈런 선두 KT 박병호는 조금 전 NC전 6회 시즌 20호 솔로 아치를 그려 KBO리그 최초의 9년 연속 20홈런을 달성했습니다. 

(영상편집 : 우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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