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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이 돌아온다…흥국생명과 '최고액' 계약

<앵커>

배구 스타 김연경 선수가 1년 만에 국내 무대로 복귀합니다. 여자배구 최고 대우인 연봉 7억 원에, 원소속팀 흥국생명 유니폼을 다시 입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까지 미국에서 집중 트레이닝을 받으며 차기 행선지를 물색하던 김연경이 유럽 진출 대신 국내 복귀를 선택했습니다.

원소속팀인 흥국생명에서 1년만 더 뛰면 FA 자격을 얻는 만큼 34살의 나이를 고려해 장기적인 포석으로 결단을 내린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에는 여자부 최고액 상한선인 1년 총액 7억 원의 특급 대우를 받습니다.

지난 2020-2021 시즌 흥국생명의 준우승을 이끌고 중국 상하이로 떠난 뒤 1년 만에 국내 팬들 앞에 서게 됐습니다

[김연경/흥국생명 : 심사숙고 끝에 국내 팬들을 만나고자 흥국생명에서 뛰기로 결정했습니다. 현재 몸 상태는 좋습니다.]

현재 국내에서 몸만들기에 집중하고 있는 김연경은 다음 달 팀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김연경/흥국생명 : 그동안 팬 분들 만나기 어려워 아쉬웠는데, 이번 시즌 잘 준비해서 팬 여러분께 즐거움을 드리는 배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최근 발리볼 네이션스리그에서 여자배구 대표팀이 잇단 부진을 겪으며 인기 추락을 걱정하던 프로배구는 김연경의 복귀로 흥행 열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우기정, ​영상제공 : 유튜브 식빵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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