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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추모 단체 '4.16 기억저장소' 임원, 기금 빼돌린 혐의로 수사

세월호 추모 단체 '4.16 기억저장소' 임원, 기금 빼돌린 혐의로 수사
세월호 참사 추모 단체 임원이 사업 기금을 빼돌린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4.16기억저장소 임원 A씨를 기금 300여만 원을 빼돌린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세월호 관련 자료집을 만들기 위해 조성한 사업 기금을 인쇄소에 입금했다가 친인척 개인 계좌로 다시 환불 받는 수법을 활용했습니다.

당초 기억저장소는 자료집을 200권 만들기로 했으나 A씨는 10권 미만으로 제작한 뒤 인쇄업체로부터 남은 제작비를 돌려받았습니다.

세월호 유가족들이 주축이 돼 설립한 기억저장소는 시민들로부터 후원을 받아 세월호 참사를 기록하기 위한 활동을 하는 곳 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피해 규모와 범행 동기 등을 수사할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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