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폭염특보 확대' 서울 낮 최고 33도 · 대전 35도

오늘(21일)은 1년 중 낮의 길이 가장 길다고 하는 절기 하지인데요, 폭염이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덥고 습한 열기가 쌓이면서 전국 많은 지역으로 폭염특보는 한 차례 더 확대됐습니다.

오늘 낮 최고 기온 서울이 33도로 올 들어 가장 덥겠고요, 대전과 광주, 그리고 경북 상주도 35도로 전국이 푹푹 찌겠습니다.

체력 관리 잘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편 제주도부터 시작된 장맛비는 지금 잠시 주춤하는 모양새입니다.

장마전선이 이렇게 일본 밑으로 물러나 있는 상태인데요, 이에 따라 오늘과 내일까지 장맛비는 소강상태를 보이겠고 대신 대기가가 불안정한 호남 동부 지역과 강원 중남부 지역은 오늘 요란한 소나기가 지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모레 목요일에는 다시 장마전선이 활성화되겠고요,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장맛비가 확대되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