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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 나라로 돌아가" 동양인 후추 테러 한 여성의 최후

SNS를 통해 오늘(20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아시아계 여성들을 향해 다짜고짜 후추 스프레이를 뿌린 미국인 여성이 증오 범죄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붙잡힌 '후추 테러범'입니다.

지난 11일 뉴욕시 맨해튼 거리.

한 여성이 잃어버린 물건을 찾고 있던 동양인 여성들에게 시비를 겁니다.

그러더니 갖고 있던 후추 스프레이를 뿌리기 시작하는데, 여성은 "날 괴롭히지 마라", "너희들 나라로 돌아가라"라며 폭언도 쏟아부었습니다.

미국, 동양인 후추테러 여성

촬영 중인 행인들의 전화기를 건들며 위협하기까지 하던 여성은 얼마 뒤 현장을 떠났지만, 당시 상황을 담은 동영상이 퍼지면서
뉴욕경찰 증오범죄 태스크포스가 수사에 나섰고 결국 목격자의 제보로 체포됐습니다.

검찰은 여성을 3급 폭행 등 다수의 증오범죄 혐의로 기소했고, 법원은 보석금으로 2만 달러를 책정했습니다.

뉴욕 경찰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3월 말부터 올해 3월 말까지 570여 건의 증오범죄가 발생했고 이 중 아시아계를 타깃으로 삼은 증오범죄는 110건에 달했습니다.

누리꾼들은 “다 같은 인간인데… 인종차별자들 참 한심하다!”, “다시는 이런 일 못 하도록 강력한 처벌 원합니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트위터 CeFaan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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