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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대형마트에서 농산물 '낱개 구매' 가능해진다

[경제 365]

오늘(20일)부터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5곳에서 농산물을 낱개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양파와 감자 등 그동안 여러 개를 묶어 포장해 팔았던 농산물을 이제는 대형마트에서 낱개로 살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대형마트는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와 농협하나로유통, GS더프레시입니다.

김종구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농산물의 무포장 유통을 활성화해 농가와 소비자의 부담을 완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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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여파로 세계교역 둔화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거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한국은행 국제종합팀에 따르면, 코로나19 회복 과정에서 나타난 수급 불균형과 우크라이나 사태 등의 영향으로 국제 원자재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해 실질 구매력이 약화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여파로 우리나라의 수출 증가세도 당분간 약화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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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부터 국산 밀 수급 안정화를 위한 '국산 밀 정부수매'가 시행됩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수확한 밀을 더 쉽게 보관할 수 있게 수매 시기를 작년보다 한 달 이상 앞당겼고 밝혔습니다.

20일 이상 소요되던 사전 품질 검사는 7일 이내 가능하도록 개선했습니다.

올해 수매 계획물량은 작년 매입량보다 102% 늘어난 1만 7천 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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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가 올해 하반기 분양 및 임대주택 8만 7천 가구를 공급한다고 밝혔습니다.

분양주택은 총 2만 196가구가 공급되는데, 수도권 1만 1천여 가구, 기타 지역은 9천여 가구입니다.

임대주택은 하반기에 6만 7천 가구 입주자 모집에 들어가는데, 수요가 가장 많은 수도권에 4만 1천여 가구가 집중적으로 공급됩니다.

토지공사는 취약계층을 위한 영구임대주택 1천600여 가구와 소득 4분위 이하를 위한 국민임대주택 3천700여 가구도 각각 공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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