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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5달 만에 최소…요양병원 면회 제한 완화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천500여 명으로 5달 만에 가장 적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오늘(20일)부터는 요양병원과 시설의 접촉 면회 제한 기준이 사라집니다.

김덕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어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천538명 나왔습니다.

일주일 전보다 285명, 2주 전에 비해서는 1천484명 줄어든 건데,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시작되던 지난 1월 11일 3천94명 이후 5달여 만에 가장 적은 수치입니다.

지난 3월 중순 1천200명까지 뛰어올랐던 위중증 환자는 72명으로 9일 연속 두 자릿수로 집계됐습니다.

사망자는 10명으로 지금까지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은 사람은 모두 2만 4천451명입니다.

완연한 감소 국면과 함께 일상 회복이 이뤄지는 가운데, 오늘부터는 요양병원과 시설의 접촉 면회 제한이 완화됩니다.

기존에는 3차 접종까지 마치는 등 백신 접종 기준을 충족하거나, 미접종자는 이상반응 등으로 접종이 어렵다는 의사 소견서를 제출해야 했는데, 이런 조건이 사라진 겁니다.

한 번에 4명까지만 허용했던 면회객 숫자 제한도 폐지되고, 기관별로 상황에 따라 정할 수 있습니다.

다만, 면회 전에 사전예약을 해야 하고 PCR 검사 등을 통해 코로나 음성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입소·입원자의 외출·외박도 4차 접종을 마쳤거나, 2차 이상 접종 후 확진 이력이 있다면 외래진료 목적이 아니어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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