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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투자금 300억 미상환' 혐의 탑펀드 대표 구속 기소

검찰, '투자금 300억 미상환' 혐의 탑펀드 대표 구속 기소
300억 원대 투자금을 제때 상환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 P2P 업체 '탑펀드' 대표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는 최근 사기와 유사수신 등 혐의로 탑펀드 대표 A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18년 연 15% 수익을 보장한다며 수천 명의 투자자로부터 1천억 원 넘는 자금을 끌어모은 뒤 일부를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습니다.

탑펀드 측은 원금을 전액 보장할 것처럼 홍보해 2천200여 명으로부터 총 1천263억 원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투자자 일부가 약 346억 원에 달하는 투자금을 돌려받지 못했다며 경찰에 고소했고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사건 발생 약 1년 8개월 만에 A씨를 재판에 넘겼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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