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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리 코르다, 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 3R 단독 선두

넬리 코르다, 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 3R 단독 선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 3라운드에서 지난해 우승자인 미국의 넬리 코르다가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코르다는 미국 미시간주 벨몬트의 블라이더필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이글 2개와 버디 3개, 보기 1개로 6언더파를 쳤습니다.

중간 합계 18언더파를 기록한 코르다는 2라운드 선두였던 제니퍼 컵초(미국)을 1타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가 됐습니다.

코다가 우승하면 대회 2연패와 함께 지난해 11월 펠리컨 챔피언십 이후 7개월 만에 LPGA 투어 통산 8승째를 기록하게 됩니다.

지난 3월 혈전증으로 수술을 받고 한동안 대회에 나서지 않았던 코다는 이달 초 복귀전인 US여자오픈에서 공동 8위에 오르며 건재를 과시했고, 복귀 후 두 번째 대회인 마이어 클래식에서 우승 기회를 잡았습니다.

캐나다의 브룩 헨더슨이 합계 15언더파 단독 3위, 렉시 톰슨(미국)이 합계 14언더파 단독 4위에 자리했습니다.

한국 선수 가운데는 최운정이 합계 9언더파 공동 18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고, 최나연이 합계 8언더파 공동 23위, 최혜진이 합계 7언더파 공동 28위로 뒤를 이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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