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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북한 극초음속 미사일 막을 새 방어체계 연구 착수

공군, 북한 극초음속 미사일 막을 새 방어체계 연구 착수
북한의 극초음속 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차세대 미사일 방어체계 구축을 위해 한국 공군이 연구에 착수하고 관련 연구 용역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 군이 보유한 요격무기 체계로는 변칙 기동을 하는 극초음속 미사일에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군은 레이저·레일건·고출력 전자기파 등의 신무기 체계로 차세대 미사일 방어체계를 구축하는 방안 및 현재 국방 기술로 언제쯤 완성할 수 있는지 등에 대한 연구에 집중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리나라는 레이저 빔으로 요격하는 대공무기체계를 시험 중이며, 2010년대 초반부터 레일건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레일건은 포탄이 음속의 7배 속도로 포신을 빠져나가 목표물을 타격해 일명 '슈퍼대포'로 불리기도 합니다.

1초당 2천m 이상의 포구 속도로 탄체를 가속할 수 있습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해 9월 새로 개발한 극초음속 미사일 '화성-8형'을 처음 시험 발사했고 액체연료 용기를 끼워 넣어서 사용하는 연료 계통 '앰풀화' 안정성도 확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지난 1월 5일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발사 때는 좌우 변칙기동 기술 적용도 시사했습니다.

(사진=평양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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