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8일) 새벽 3시쯤 부산 좌동의 한 23층짜리 아파트 12층에서 불이 나 수십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불은 약 30분 만에 꺼졌지만, 집 안에 있던 80대 여성이 대피하는 과정에서 연기를 마셔 근처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다행히 크게 다치지는 않았습니다.
한밤중에 난 불로 같은 동 주민 약 50명도 아파트 바깥으로 내달려야 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