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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커버리 피해자 모임, 장하원 · 김도진 등 경찰 고발

2천500억 원 대 펀드 환매 중단 사태를 낳은 디스커버리펀드 자산운용에 투자했던 피해자들이 오늘(17일) 장하원 대표와 김도진 전 기업은행장 등을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피해자들은 실제로는 투자자가 50명 이상인 공모펀드를 49명 이하인 사모펀드로 쪼개 공시 규제를 회피하고, 기업은행은 이런 사실을 알고도 판매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사모펀드 쪼개기 발행은 공모펀드 규제의 허점을 파고든 꼼수이자 중대 범죄라면서, 펀드의 발행과 판매 운용 전 과정에 장 대표와 김 전 행장이 깊숙이 관여한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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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3시 반쯤 부천시 소사본동 신축 아파트 공사장 근처 다세대주택에서 담장과 외부 통로 바닥이 무너져 주택 입주민 1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높이 1m의 담장이 5m가량 무너지고 통로 바닥 2m가량이 무너지면서 바닥에 묻혀 있던 상수도관도 파열됐습니다. 

부천시는 주택 상수도관이 파열되면서 흘러나온 물이 지반을 약하게 만들어 사고가 났을 가능성 등 여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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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 존슨 등 가상화폐 투자자들은 머스크 테슬라 최고 경영자가 도지코인 피라미드 사기를 쳤다고 주장하며, 뉴욕 맨해튼 연방법원에 머스크와 테슬라, 스페이스X를 상대로 우리 돈 333조 7천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냈습니다.

투자자들은, 피고들은 도지코인이 가치가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이득을 취하기 위해 코인을 홍보했다면서 머스크는 세계 최고 부자라는 지위를 이용해 금전적 이익과 즐거움을 위해 도지코인 피라미드 사기를 저질렀다고 주장했습니다.

머스크는 지난해 초 도지코인 아버지를 자처하며 코인을 가격을 띄워 올렸지만, 지난해 5월 미국의 유명 방송에 출연해 도지코인은 사기라고 농담조로 말해 가격 폭락을 부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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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선박이 우크라이나산 곡물을 시리아로 수송하는 모습이 상업위성에 포착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상업 위성사진에는 러시아 국기를 달고 곡물을 적재한 채 세바스토폴에 정박했던 선박 2척이 며칠 뒤 러시아의 동맹국인 시리아에 정박한 채 화물칸 문을 열어놓은 모습이 포착됐다고 전했습니다.

그동안 우크라이나 농업생산자조합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점령 지역에서 60만 톤의 곡물을 빼앗았고 일부는 수출까지 했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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