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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경제] '넥타이' 맨 여성 · '네일아트' 한 남성…허물어진 성별 경계

<앵커>

한 기자, 오늘(17일) 평소와 다른 모습이신 것 같은데요, 저처럼 넥타이를 매고 나오셨네요? (네, 요즘 Z세대 사이에서 유행이라고 해서요.) 이게 유행인가요? (네. 좀 어떤가요?) 잘 어울리십니다. (감사합니다.)

<기자>

요즘 격식 차린 분위기 내야 할 때, 혹은 이렇게 포인트 살릴 때 활용된다고 하는데요, 박지현 전 민주당 공동 비대위원장도 투표하면서 저렇게 넥타이를 맸고요.

연예인들도 패션 아이템으로 많이 활용하는 모습이죠. SNS에서도 여성을 위한 넥타이 매는 법이 있을 정도인데요, 성별의 경계를 허무는 '젠더리스' 패션의 일종이라 볼 수 있습니다.

친절한 경제2

남성 치마가 유행하기도 했고요. 네일아트도 남녀공용 제품이 나올 정도입니다.

속옷도 남녀 경계가 허물어진 모습인데요, 여성용 사각팬티, 또 꽃무늬 레이스가 소재인 남자 팬티도 인기를 끌었습니다.

남녀 공용이란 뜻의 유니섹스와 다르게, 젠더리스는 남성-여성적인 면을 하나로 통합시켜 휴머니즘을 강조한 중성성이라는데 차별점이 있고요.

남녀가 아닌, '개인'이 중심이 된다는 것에 본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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