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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딱] 싸이 콘서트 또 논란…"젖은 마스크 세균 번식 위험"

가수 싸이 씨의 여름 콘서트에서 대량의 물이 사용되는 걸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마스크가 물에 젖을 경우 세균 번식 등 위험이 높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싸이 씨의 여름 콘서트, 관객을 향해 많은 양의 물을 뿌리는 콘셉트인데요.

방역 당국은 '대형 야외 공연에서 마스크가 젖을 경우 기능이 떨어져 감염 위험이 없냐'는 기자 질문에 '물에 젖은 마스크는 세균 번식 등 위험이 높아서 교체 등 적정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답변했습니다.

다만, '해당 콘서트가 방역 지침을 어긴 것인지에 대한 판단은 확인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는데요.

앞서 싸이 씨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여름 콘서트 개최 소식을 알렸습니다.

회당 식수 300t이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지며 논란의 중심에 섰죠.

'굳이 가뭄이 심한 이 시점에 재미를 위해 물을 바닥에 버려야 하느냐' 등의 비판과 '싸이만 비판하는 건 옳지 않다, 그럴 거면 수영장, 골프장도 문을 닫아야 한다'는 의견이 여전히 맞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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