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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0m 상공 비행기 천장서 '물벼락'…항공사 "문제없다"

SNS를 통해 오늘(16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영국에서 미국으로 향하던 여객기 천장에서 갑자기 물벼락이 쏟아지는 소동이 발생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비행기 천장 물벼락'입니다.

비행기 천장에서 물이 쏟아져 내립니다.

뜬금없는 물 폭탄에 객실 통로와 계단도 흥건하게 젖었습니다.

9천100미터 상공 비행기 천장 누수

지난 10일 영국항공 292편에서 발생한 일인데요.

문제가 발생한 때는 7시간이 넘는 비행 여정이 끝날 때쯤이었습니다.

9,100m 상공을 날고 있을 때 갑자기 1층 천장에서 수백 리터 물이 쏟아져 내린 겁니다.

누수가 생긴 곳에 앉아 있던 승객들은 황급히 자리를 옮기면서 어수선한 상황이 이어졌고 일부 승객은 누수로 인해 비행 장비 등에 결함이 생길까 두려움을 호소하기도 했는데.

다행히 비행기는 무사히 워싱턴에 도착했습니다.

영국항공은 성명을 내고 "쏟아진 물은 깨끗한 식수였고 승무원들의 능숙한 대처로 비행은 정상적으로 마무리됐다"면서 안전상의 문제는 없었다고 강조했는데요.

누리꾼들은 "어쨌든 누수인데 물 깨끗하고 안 깨끗하고가 중요합니까?", "물이 언제까지 나올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솔직히 오금 저렸을 것 같아요."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트위터 FSX Avi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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